» » 설교 » 아리마대 요셉의 그리스도 매장(埋葬)

해석학적 주석을 작성 중입니다. 창세기 5장 넘어가고 있습니다(2021년 4월 현재). 창세기를 올해에는 끝내려고 합니다. (5장 이후는 당장 마땅한 텍스트가 없어 수집된 공개 Notes를 임시로 담아놓았습니다. 지금의 제 생각과는 일치하지 않는 코멘터리가 포함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참작하십시오.)

    파워바이블 주석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_창세기 4장7절

    • 창세기 4장7절에 관한 코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죄가 문에 엎드린다”는 말을 직역하면 라페타 하타트 로베츠(לַפֶּ֖תַח חַטָּ֣את רֹבֵ֑ץ), 즉 “문(앞)에서 죄가 기대고 서 있다”이다. 공동번역이나 새번역은 “죄가 네 문앞에 도사리고 앉아 있다”로 번역하고 있다. 이 구문은 3장 16절의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는 선언문과 함께 읽을 때 그 진정한 의미에 다다를 수 있다.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라는 표현은 “너의 욕망이 남편에게 있을 것이다”(Your desire will be for your husband)의 의역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너의 죄가 문앞에 도사리고 앉아 있는’ 상태와 ‘너의 욕망이 남편에게 (도사리고) 있는’ 상태는 같은 형식이다. 남편을 지배하려 하지만 “남편이 지배해야 한다”(3:16b)라고 말했듯이 죄가 도사리고 있기에 그 죄를 다스리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죄 근원과의 밀착 관계를 의미한다. 가인은 바로 ‘아내’(의 욕망)와도 같은 ‘죄’(의 욕망)를 다스리지 못 한 최초의 인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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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 이영진
초기 개발년도 2000년 | 변경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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