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유프라테스(Euphrates) 강은 티그리스 강과 함께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연결된 주요 강이다. 터키 동부에서 발원하여 시리아와 이라크를 가로지르는 강이다. 이라크 남부에서 동쪽 티그리스 강과 합류해 샤트알아랍 강을 이룬다. 이 유프라테스 강은 창세기에서는 넷째 기원의 강으로 부르고 있고, 세 번째 기원의 강을 힛데겔(חִדֶּקֶל)로 칭하고 있다. 이 힛데겔은 오늘날 티그리스 강으로 불리는 강을 일컫는다. 70인역이 힛데겔을 티그리스(Τίγρις)로 명시하고 있다(단 10:4 참조). 티그리스 강이 “앗수르 동편”까지 이어지느냐는 논란이 있으나 여기서의 앗수르는 앗시리아의 한 도성을 일컫는 말일 수 있다. 나라 전체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