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절 세(,솨네) - '솨나'(돌아오다, 반복하다)에서 파생된 말로 '태양의 일 주기' 를 가리킨다. 따라서 아담의 나이 '일백 삼십 세'는 오늘날의 연령 계산법에 의거한 나이와 똑같은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모양 - 원어 '첼렘'은 원래 성질이나 성격상에 있어서의 유사성 또는 환 영(幻影), 그림자, 착각 등을 뜻하는 말이나(시 39:6) 여기선 '형상'(히,데무트)이란 말과 교호적(交互的)으로 사용되었다(1:26). 한편 아담은 타락 후 필연적 죽음을 선고 받은 존재이니(2:19) 그가 자기 모양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곧 죽음이란 죄책 (罪責)이 후손에게 전가되었다는 의미가 된다(롬 5:12). 낳아 - 원뜻은 '해산의 고통을 겪다'(사 21:3; 렘22:23)로 아담이 아들을 얻는 데 에는 그 아내의 해산하는 고통이 반드시 수반됨을 기억시켜 준다(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