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업데이트 1.3.34— 북마크 기능

2023년 4월 28일자 파워바이블 iOS 새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주된 업데이트 사항은 북마크 기능입니다.

원어 분해든 단순 검색이든 ‘나중에 다시 자세히 봐야지…’ 싶을 때, 그 구절을 다시 분해하려면 책-장-절을 또 입력해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 이 기능을 쓰면 편리합니다. 북마크 해두시는 겁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비게이션 메뉴에서 ‘저장 목록’

좌측 메뉴를 통해 ‘저장 목록’ 화면에 들어가십니다.

좌측 네비게이션 메뉴

첫 화면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백지에요. 인터리니어 패드 또는 카테타 패드에서 북마킹부터 하셔야 해요

‘저장 목록’ 화면

북마크 하기

인터리니어 패드

인터리니어 패드 또는 카테타 패드에 보면 아래와 같이 각 구절에 달린 버튼 바가 보일 것입니다.

상기 버튼 바는 카테타 패드 기준입니다. 제일 좌측부터 원어 파싱, 관주, 주석, 역본 비교, 파싱 요약 그리고 주석.., 이 중에서 가장 마지막 빨간 깃발이 북마킹 버튼입니다.

북마킹은 인터리니어 또는 카테타 패드에서 하시고 북마킹한 목록에 대한 편집, 삭제, 조회는 좌측 네비게이션 메뉴를 이용해 ‘저장 목록’ 화면으로 가서 하시면 됩니다.

저장 목록 편집, 삭제, 조회

자. 아래와 같이 인터리니어 패드에서 북마킹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걸 가지고 활용하시는 겁니다.

저장 목록 화면: 인터리니어 패드에서 북마킹한 목록

‘저장 목록’ 화면의 우측 상단에 보면 ‘선택’ 버튼이 있습니다. 선택 버튼을 누르면 아래 자료 화면과 같이 상단 우측 열에 세 개의 버튼 그룹이 생성됩니다. 가장 우측 완료 버튼은 작업 마치고 닫을 때 쓰고, 휴지통 버튼은 원하는 항목(들)을 삭제하는 버튼, 그리고 가장 좌측 버튼은 복수 구절에 대한 인터리니어 패드를 여는 기능입니다.

가령, 창세기 1:1과 요한복음 1:1을 비교하고 싶으면 아래 그림처럼 두 항목을 선택 후 비교 아이콘을 누르시면 인터리니어 패드에 두 구절만 담긴 채 열립니다.

한 구절씩 신속하게 인터리니어 패드에 담아 열고 싶으면 ‘선택’ 버튼 누르지 않고, 각 성구 좌측열의 체인 아이콘을 누르시면 해당 구절에 대한 인터리니어 패드 또는 카테타 패드가 열립니다.

저장 목록에서 인터리니어 패드 호출

그리고 각 행에서 상세 화면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보기 화면이 열립니다. 여기에서 간단한 메모나 노트 작성이 가능합니다. 저장(save) 후 빠져나옵니다.

편집 화면: 간단한 메모를 작성할 수 있음

몇 가지 유의 사항

1. 개발을 마친 후 제가 쭈욱~ 둘러보니 처음 사용시에, 첫 북마킹을 하고나서 저장 목록의 ‘선택’ 버튼을 눌러도 좌측 열의 선택 옵션이 안 뜨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사용자 시스템/ 기종마다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런 경우 앱을 한 번만 껐다가 다시 켜주시면 바로 해결됩니다. (곧 오류를 수정한 업데이트를 내놓겠습니다) 해결(2023-05-06일자)

2. 북마크 백업 기능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메모나 노트는 따로 본인이 관리하십시오. 백업 기능도 속히 마련하겠습니다.

3. 사용자 디바이스가 여러 기종일 텐데요 제가 테스트할 수 있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어서 여러분의 디바이스 기종을 모두 다 체험해 볼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기종에 따라 어떻게 반응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제가 테스트한 기종은 최신 iPAD(12.9인치)와 최신 iPhone(14 Pro) 그리고 iOS 15.*가 깔린 iPhone 7입니다. 하위 기종으로 내려갈수록 약간 오작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mimoonchurch@gmail.com으로 피드백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4. 아, 그리고 한 가지 추가. ‘저장 목록’에서 인터리니어 패드나 카테타 패드 호출시, 한 항목만 선택할 때는 북마킹해온 경로에 따른 패드가 열립니다. 그러나 복수의 항목을 선택하고 호출시에는 무조건 인터리니어 패드에 담아 열립니다.

[iOS] 업데이트 1.2.28 — 미려한 모달 윈도우

2023년 2월 3일자 iOS 버전 새로운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하부 윈도우(modal) 구현에 대한 개선을 진행 중입니다. 업데이트 하신 iOS 사용자께서는 하이퍼 텍스트 및 링크를 클릭할 때 열리는 윈도우에 좀 변화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닫기 버튼’(주황색)이 사라졌어요.

대신에 모달 윈도우 상단에는 ‘’ 또는 ‘’가 달려 있습니다. 이 핸들로 윈도우 크기를 조절하거나 닫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 바깥을 클릭해도 닫힙니다.

다만, 성서일과표(또는 연간 일독표)의 링크로 성경 패드를 연 경우에는 기능상 전체 화면으로만 열립니다. 이 경우는 상단 ‘’를 통해서 닫을 수 있습니다. 전체 화면이다보니 기본 패드인 줄 알고 혼동하실 수 있습니다만, 상단의 ‘’ 핸들이 있으면 모달 윈도우입니다.

현재 웹 콘텐츠를 불러들여 읽거나 하이퍼 텍스트 인터페이스의 보다 자연스런 흐름을 위해 손 보는 중입니다.

수동 업데이트 설정되신 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속히 업데이트 받으시기 바랍니다.

불쾌감을 주는 배너 광고

현재 파워바이블 앱은 광고를 유치 운영해오고 있습니다(참조: 광고 정책 안내). 아무 광고나 유치하는 것은 아니고, 신뢰할 만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구글과 페이스북 광고만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불쾌감을 주는 배너가 간혹 눈에 띄어 아주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통상 구글의 경우 사용자 경험이 잘 고려된 차단 필터링을 제공하기 때문에, 성인 광고, 만화, 사이비 종교… 등 파워바이블 앱과 어울리지 않는 광고 일체를 원천 차단하고, 주로 신뢰할 만한 대형 광고주 중심으로만 허용하도록 설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근래 ‘쿠팡’처럼 이름 있는 브랜드조차 ‘심의용’으로는 일반적인 상품을 배치해 놓고 실제 배너가 작동할 때는 선정적인 여성 속옷 착용 사진이나 여성 성인 용품(또는 그런 걸 연상시키는 상품)을 송출해 사용자를 기만하는 광고 수법은 도대체 필터링할 방도가 없습니다. 쿠팡 같은 대기업이 왜 이러는 걸까요. 요즘 부쩍 심합니다. (그 외에도 앱 사용자 기기의 캐시로부터 광고 AI가 유추해 그런 것들[여러분이 다른 앱 또는 온라인에서 방문한적 있거나 선호하는 패턴]과 연관지어 유사한 광고를 송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역시 앱 자체에서는 손쓸 수 없는 영역입니다. 중요.)

본의 아니게 앱 사용자에게 이런 불쾌감을 드려 난감한데, 상기와 같은 예시를 포함해 필터링에서 걸러지지 않은(거를 수 없었던) 불편한 광고가 눈에 띄시면 다음과 같이 조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기 예시된 광고처럼 우선 각 배너 우측 또는 좌측에는 ( i )와 x 표시가 보일 것입니다(빨간 화살표). x는 해당 광고를 치우는 것이고, ( i )는 해당 광고를 불편 신고하는 링크입니다. 1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앱 사용자께서 불편한 광고가 눈에 띌 때마다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신고는 광고 유통 대행을 하는 구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iOS] 업데이트 1.2.23 — 묵상 패드 보완

[iOS] 1.2.23 — 묵상 패드 보완

이 업데이트는 묵상 노트 패드에서의 하이퍼 텍스트 기능이 잘 작동하도록 만든 업데이트입니다.

묵상 노트 패드에는 현재 두 종류의 링크가 활용됩니다. 하나는 성경 구절/구간, 다른 하나는 웹 콘텐츠입니다. 주로는 헤르메네이아 미문의 콘첸츠입니다. 종전 묵상 노트 패드는 평면 텍스트만 수록되었는데 이제 이동이 자유로워진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업데이트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2.23 (24) / 2022년 12월 31일 오후 8:02
묵상 패드에서 하부 계층 윈도우가 잘 열리도록 하이퍼 텍스트 기능 보강

1.2.22(23) / 2022년 12월 13일 오후 9:09
약간의 버그 수정.

1.2.2(21) / 2022년 12월 3일 오전 3:52
일부 버그 수정.

[Android] 업데이트 2.1.45 — 생명주기 연장

[Android] 업데이트 2.1.45 — 생명주기 연장

성서일과(2023)를 장착하고 모든 스택의 생명주기를 연장했습니다. 종전에는 앱이 비활성 상태일 때는 스택이 모드 닫히던 것을 유지되도록 수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요 패드(인터리니어, 카테타, 메인 패드)에서 당겨서 새로고침이 가능하도록 수정했습니다. —업데이트 일자: 2022.11.15 (오전 5:32) 1555589960 (2.1.45)

그외 2022.11.1일자(오후 9:52) 1555589959 (2.1.44)버전에서 12L/13 타겟팅(SDK 32) 이후 발생하는 버그에 대해서 1차 조치했습니다. 그외 성경 텍스트 데이터를 업데이트.

iOS버전 성경필사 패드 장착

이제 iOS에서도 성경 필사 기능을 지원합니다.

성경 필사는 말씀이 기억에 콕콕 박히는 기능이 있어 메타 시대에도 버림 받지 않는 아날로그 전통입니다. 필사 전통이 없었다면 우리 시대에까지 성경이 전수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손글씨로 쓰는 건 그것대로 의미가 있고, 타이핑하는 건 타이핑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휴대용 디바이스가 필사에 좀 불편하실 수도 있으나 양손 엄지로 엄청 빠르게 타이핑 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외장 입력 장치를 사용해도 좋을 것같습니다.

iOS버전 성경필사 패드 장착
필사 패드

상단에 있는 입력 필드에 성경 본문을 입력하고 엔터를 치시면 본문과 철자 비교를 합니다. 일치하면 다음 구절로 넘어가고 불일치하면 불일치 단어를 지적해줍니다.

다만, 성경 본문의 맞춤법 띄어쓰기 등이 다소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상시로 체크해서 업데이트는 하고는 있으나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어쨌든 제시 본문과 일치한 텍스트를 입력해야 넘어갑니다.

문장 끝의 공백이 없는지도 유의하세요.

그리고 영문 성경 필사를 하고 싶은 경우 하단의 옵션을 체크하면 그 다음 번 구절부터 영어 버전이 제시됩니다.

이 패드의 접근은 아래와 같이 좌측 메뉴를 통해서 진입합니다.

iOS버전을 정식 출시합니다

iOS 사용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난 8월 초에 iOS버전을 출시하고서 두 번째 업데이트를 발행했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틀이 갖추어졌기에 정식으로 출시를 고합니다.

부분적으로 아직 구현해야 할 기능이 있지만, 기본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줄로 압니다.

iOS 사용자 여러분과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영진 드림.

심미적 성경 검색이란 무엇인가

심미적 성경 검색이란 무엇인가─파워바이블을 앱 버전으로 론칭하면서 선보인 이 검색 엔진은 매우 추상적인 해석 이념을 가지고 개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성경을 검색할 때는 단어 검색을 하지요. “사랑”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한글 성경 기준 약 616개가 선택됩니다. “농담”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아마 한 구절이 선택될 것입니다. 롯의 사위들이 종말의 불심판을 “농담”으로 여기는 대목이지요.

그런데 만약 “좌절”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선택되는 구절이 하나도 없습니다(개역 성경 기준).

“좌절”이란 말이 들어간 성경 구절이 하나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좌절”이란 단어를 ‘심미 검색’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결과물을 가져옵니다.

심미 검색 필드에 검색어 입력
심미 검색 1차 결과

해당 구절 안에 “좌절”이라는 검색어가 포함되어서 선택된 것이 아니라 의미적인 연결로 검색된 결과물입니다. 그 의미의 대역폭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좌절”의 반대되는 의미도 결과로 내놓기 때문입니다.

심미 검색(키워드: 좌절) 결과

그러니까 심미적 검색에서는 성경 단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어휘를 적용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미신”이라는 단어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한글 성경에서 “미신”이란 단어로 검색하면 아마 다른 의미로 한 구절인가 검색될 겁니다. 그러나 심미적 검색은 그 의미를 추론해 들어갑니다.

심미 검색 일반 어휘(검색어: 미신)
심미 검색 일반 어휘(검색어: 미신) 결과 1
심미 검색 일반 어휘(검색어: 미신) 결과 2

한 가지만 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진”이란 단어를 검색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사진”은 성경뿐 아니라 기독교 신앙 용어로서도 아무 관련이 없는 단어입니다. 보다시피 아무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현재 데이터베이스 서버 부하 때문에 10페이지씩 끊어서 보여주도록 설계해놓았습니다만, 매칭 자료가 아예 없는 단어의 경우는 없다고 뜨고, “사진”처럼 데이터가 있는 경우는 ‘더보기’ 버튼이 생성되어 있네요. 눌러보겠습니다.

심미 검색 일반 어휘(검색어: 사진)
심미 검색 일반 어휘(검색어: 사진) 결과 1

더보기를 클릭해보니 아직 검색 결과가 안 나타납니다. 자료 페이지가 더 남은 것으로만 나옵니다.

심미 검색 일반 어휘(검색어: 사진) 결과 2~4

계속 더보기를 클릭했더니 9페이지 쯤에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과연 “사진”과 이 성경 구절들은 무슨 관계일까요?

심미 검색 일반 어휘(검색어: 사진) 결과 9
심미 검색 일반 어휘(검색어: 사진) 결과 10

피상적으로 보면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사진”이라는 미디어가 갖는 인문적 기원에 따르면 그것은 “정지”(still)라는 정물의 개념에서 비롯된 것임을 아는 사용자라면 상기의 성경 구절이 “가만히”, “잠잠히”…라는 추상적 의미와 물려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검색 대상이 될 수 있는 어휘는 어떤 것들일까… 그것은 저도 모릅니다. 특정 되지 않았으니까요. 단순한 일반 어휘이지만 의외로 검색 결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해당 어휘와 유사한 어휘로 변형을 주셔서 해보시라고 권장하지만 그 대역폭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적용을 해봐야 압니다.

그리고 검색한 결과물들이 ‘적합도 %’를 표시는 하고 있으나 사용자의 이해와 수준에 따라 전혀 연결이 안 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연결이 안 되는 결과물은 쓰레기 데이터일 수 있지만, 연결이 되는 사용자에겐 값진 의미의 유추일 것입니다.

“사진”을 검색했더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라는 결과를 내어주리라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래서 잠정적으로 이 검색기 이름을 심미적 성경검색이라 이름 붙인 것입니다. 매우 추상적인 알고리즘이지만 해석학적 통계를 지향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것에만 매달릴 수가 없는 까닭에 이 검색기의 수준은 아직도 아기 수준입니다. 전혀 엉뚱한 결과가 상당량 포함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속단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이해 또는 해석이 해당 어휘의 추상화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아기 수준일 수도 있으니까요.

파워바이블 새 업데이트 (2.1.23)

현재 최신 버전

현재 최신 버전은 2.1.23 버전입니다. 2.1.24버전입니다. 그 동안 정리 못한 업데이트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어제(5/11 5/14) 일자로 배포한 최신 버전은 베이직 패드(앱의 메인 화면/첫 화면) 상의 각 절에서 읽기전용 패드로 나가는 버튼(매 절의 우측)을 루밍패드로 나가도록 수정한 버전입니다. 종전에는 장 단위로 보여주는(장별 이동) 패드로 이어졌는데, 베이직 패드 특성상 사용자의 세로 포지션을 못 맞추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루밍패드랑 이어드린 것입니다.

이때 열리는 루밍패드는 사용자가 클릭한 해당 절 위치에 정확히 떨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출발한 절의 위치가 배경 컬러로 표시됩니다. 종전에는 루밍패드 특성상 무조건 1장 1절이 열리게 되어 있었거든요. 루밍패드 자체가 업그레이드 된 것입니다. (루밍패드가 한자에 묶여 있던 걸 지난 회(2.1.21버전)에 풀어드렸고, 이번엔 장별읽기 페이지를 대체하면서 앞으로 루밍패드 편리성을 좀더 향상시켜볼 생각입니다.)

이 기능은 북마크(저장목록)에서 접근할 때 유용합니다. 북마크/저장목록에서 접근할 때도 다른 패드는 모두 북마킹 된 구절로 연결되었던 것에 반해 루밍패드는 항상 1장 1절이 열리게 되어 있었거든요. 앞으로 루밍패드를 더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예, 창 3:10을 북마킹해두었다면 창세기 3장의 중간으로 스크롤 다운) 

하지만 당분간 베이직 패드의 각 절에서 루밍패드로 들어갈 때는 경고/안내 상자가 계속 뜰 것입니다. 사용자들께서 업데이트 하는 기간까지 안내하기 위함입니다. 통상 전 사용자가 업데이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7일 정도입니다.

환경 설정 윈도우 장착

2.1.21버전 부터는 환경설정 윈도우를 하나 달았습니다. 여기서 루밍패드 메인 본문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묵상알람 소리를 끌 수 있습니다 . 묵상알람 소리를 끄고 켜는 조절 기능의 경우 안드로이드 8미만에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제안하신 사용자는 정작 안드로이드 5.1 구기종 사용자이신데 활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루밍패드를 만들 당시 목적은 국한문 혼용 버전을 읽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국한문 환용 텍스트에 한글개역과 영어 역본하나를 구성했습니다. 그러나 한문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서, 그리고 루밍패드의 확장성이 국한문 혼용 버전에 묶여서는 안 되기에 텍스트를 돌려가며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70인역 탑재

근래 가장 큰 성과는 파워바이블에 70인역을 탑재한 일입니다. 대단히 지루한 과정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지난 4월초에 출시한 2.1.04버전부터 지원합니다. 70인역은 제 개인적으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역본입니다. 인터리니어 패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리니어 패드에 달린 각종 UI를 획기적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70인역 어휘를 신약과의 컨코던스 속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폰트 조절 기능

사용자 중에 주로 연장자들께서 폰트 크기의 문제를 전부터 호소해오셨습니다. 모든 앱에서의 폰트 크기는 디바이스 시스템에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느냐, 아니면 별도의 콘트롤 패널에서 조절할 수 있게 하느냐의 차이가 있는데, 파워바이블의 복잡한 데이터 특성상 바로 대응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12일자 2.1.07버전부터 인터리니어 및 카테타 패드 폰트 사이징을 해당 각 패드 페이지에서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습니다.

각 패드의 검색 핸들 바로 위에보면 +A -A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설정하시면 임시 캐시에 사용자가 설정한 텍스트 크기가 기억됩니다. 보통 30일정도 기억합니다. 사용하시다가 폰트 크기를 새로 설정해야 할 경우에는 그 옆의 ‘초기화’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패드의 폰트 크기가 초기화됩니다. 각 패드가 고유한 설정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루밍패드의 경우는 디바이스의 시스템 폰트 조작에 통제 받도록 해놓았습니다. 태블릿이나 좀 넓은 디자이스에서 사용하시는 경우는 시스템 폰트에서 조절해보십시오. 저는 태블릿에서 안 써봐서 어떤 모양으로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성경 필사 패드

근래 70인역 장착 다음으로 큰 변화라면 필사 패드를 장착한 일입니다. 휴대용 디바이스에서 필사를 한다는게 한계는 있지만, 다른 게임하지 마시고 이걸 사용해보십시오. 성경 텍스트를 보다 명확하게 기억하는 용도로 유용합니다. 만약 외부 입력 장치를 장착하실 수 있다면 사용해보십시오. 빠른 타이핑에 더 용이할 것입니다. 이 역시 저는 안 써봐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괜찮다고들 하십시다.

TTS(성경 읽어주기) 패드

파워바이블의 유용한 기능 중의 하나는 TTS(성경 읽어주기) 엔진이 구현된다는 사실입니다. 한글과 영문 텍스트를 각각 지원합니다. 이 패드는 본래 루밍패드 안에 부속되어 있었는데 지난 2월 말에 바깥 메뉴로 거냈습니다.

TTS패드를 위한 TTS엔진은 꼭 삼성 TTS엔진을 쓰세요. 보이스 모듈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서 쓰시면 아주 좋습니다. 디바이스의 설정>일반>글자 읽어주기>기본엔진에서 삼성 TTS로 설정하신 후 세부 설정(톱니바퀴)에서 ‘음성 데이터 설치’-> ‘영어(미국)’과 ‘한국어(대한민국)-여성’을 최신버전으로 설치하세요. 발음/인터네이션 상태가 최적입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은 앱 메인화면 우측 블로그 메뉴로 들어가시면 TTS관련 게시물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만일 루밍패드에서 본문이 안 보이는 분은 데이터 설치가 제대로 안 된 경우입니다. 앱을 제거 후 새로 인스톨해보십시오.

(※ 앱 업데이트/설치 후 첫 실행시 반드시 각종 앱 권한 설정에 승인하셔야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파워바이블 광고 정책 안내

파워바이블 앱은 광고를 포함합니다.

수익은 앱 외부 데이터베이스 서버 유지에 활용됩니다.

최근 들어 앱 초기에 구현되던 광고 인터페이스와는 좀 달라졌을 것입니다.

종전의 광고 인터페이스는 웹용 플랫폼이라서 구글의 권고에 따라 최근 앱 전용 광고 플랫폼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의 정책은 무척 까다롭군요. 이와 연관하여 앱에 포함해두었던 원어 학습 영상 등도 일단 제거하게 되었습니다.)

종전에는 각 패드 내부의 하단에 배치되었던 것이 지금은 각 패드 표면 하단에 배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전에는 가려 있어 사용자에게 안 보였던 장점이 있었다면, 현재는 각 패드 하단에 노출된 대신 좀 깨끗해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플랫폼과 구글 중에서 한 달여 간의 테스트 끝에 구글 광고 플랫폼만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고의 콘텐츠는 주로 교육을 중심으로 카테고라이징했으나 간헐적으로 상품 관련 카테고리가 뜰 수도 있겠습니다. 종전의 광고 환경보다 디테일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일일이 관제하는데는 한계가 있기에 간혹 우리 앱과 어울리지 않는 광고 유닛이 눈에 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